18개월 자폐 초기증상|이 시기에 꼭 봐야 할 신호 (18개월 대표적 발달, 자폐초기 체크리스트, 자폐검사시기, 부모가 해야할 일)

 

18개월 자폐 초기증상|이 시기에 꼭 봐야 할 신호

18개월은 아이의 발달을 자세히 살펴보기 좋은 중요한 시기입니다.
특히 눈맞춤, 이름에 대한 반응, 가리키기, 말과 몸짓을 이용한 의사소통, 부모와 관심을 공유하는 행동이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한두 가지 행동만으로 자폐스펙트럼장애(ASD)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아이마다 발달 속도가 다르고, 언어가 조금 늦다고 해서 모두 자폐를 의미하는 것도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말을 몇 개 하느냐'만 보는 것이 아니라 사람과 어떻게 소통하고, 자신의 관심을 어떻게 공유하는지를 함께 보는 것입니다.

미국소아과학회(AAP)는 모든 아이에게 18개월과 24개월에 자폐 선별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18개월은 단순히 '조금 더 기다려보는 시기'가 아니라, 아이의 발달을 객관적으로 확인해 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1. 18개월 아이에게 기대되는 대표적인 발달

먼저 '자폐 증상'을 보기 전에 18개월 무렵의 일반적인 발달 모습을 알아두는 것이 좋습니다.

CDC의 18개월 발달 이정표를 보면 대부분의 아이는 이 시기에 다음과 같은 모습을 보입니다.

영역18개월 무렵 살펴볼 모습
사회성익숙한 사람에게 애정을 표현하고 부모와 가까이 있으려 함
의사소통몇 개의 단어를 사용하고 원하는 것을 가리키거나 표현함
공동관심재미있는 것을 가리켜 부모에게 보여주려 함
모방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려고 함
놀이인형에게 먹이는 척하는 등 간단한 상징놀이가 나타남
이해간단한 한 단계 지시를 이해할 수 있음
운동혼자 걷고 계단을 오르거나 뛰기 시작함

특히 중요한 부분은 가리키기와 공동관심(joint attention)입니다.

단순히 손가락으로 원하는 물건을 가리키는 것뿐 아니라,

"엄마, 저거 봐!"

라는 마음으로 무언가를 가리키고 부모의 반응을 확인하는 행동이 중요합니다.

CDC 역시 18개월 발달에서 다른 사람에게 관심 있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가리키는 행동을 중요한 사회·의사소통 발달의 하나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2. 18개월 자폐 초기증상에서 꼭 살펴볼 신호

① 이름을 불러도 반응이 적다

18개월이라면 자신의 이름을 들었을 때 고개를 돌리거나 부모를 바라보는 등 어느 정도의 반응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반복해서 이름을 불러도 거의 돌아보지 않거나, 사람의 목소리보다 주변 물건이나 소리에 더 강하게 반응하는 모습이 지속된다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다만 이름에 대한 반응이 적다고 해서 곧바로 자폐를 의미하지는 않습니다.

청력 문제나 언어발달 지연 등 다른 원인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발달 전체를 함께 평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② 눈맞춤이 적거나 부모와 시선을 주고받는 모습이 적다

아이가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 부모를 거의 바라보지 않고 혼자 몰입하는 시간이 지나치게 많다면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단순히 '눈을 몇 초 동안 보는가'가 아닙니다.

예를 들어,

  • 엄마가 웃으면 아이도 바라보는지

  • 재미있는 일이 생겼을 때 부모 얼굴을 확인하는지

  • 장난감을 보여주면서 부모를 바라보는지

  • 부모와 눈을 마주친 뒤 다시 물건을 바라보는지

등을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자폐 초기에는 사회적 시선과 공동관심의 어려움이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AAP 역시 초기 자폐 징후 가운데 공동관심의 지연이나 부재가 비교적 중요한 신호라고 설명합니다.


3. 가리키기가 거의 없다

18개월 무렵 부모가 특히 주의해서 볼 행동 중 하나가 가리키기(pointing)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가

"자동차!"

라고 말하지 못하더라도 자동차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엄마를 바라보거나,

"저거!"

라는 듯 손가락으로 원하는 것을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원하는 물건이 있을 때 부모의 손을 끌고 가거나 물건을 직접 가져오는 행동만 반복하고, 손가락으로 가리키거나 보여주는 행동이 거의 없다면 발달 평가를 고려해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중요한 것은 '요구하기 위한 가리키기'와 '공유하기 위한 가리키기'입니다.

요구하는 가리키기

"저 장난감 주세요."

공유하는 가리키기

"엄마, 저기 강아지 봐!"

두 행동 모두 중요하지만 두 번째처럼 자신의 관심을 다른 사람과 공유하려는 행동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습니다.


4. 말이 늦거나 사용하는 단어가 거의 없다

18개월에는 아이마다 사용하는 단어의 수가 상당히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단어 숫자 하나만 가지고 자폐 여부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하지만 다음과 같은 모습이 함께 나타난다면 상담을 권합니다.

  • 의미 있는 단어가 거의 없다.

  • 새로운 단어가 늘지 않는다.

  • 부모의 말을 이해하는 모습도 적다.

  • 말을 하기보다 손을 잡아 끌어 원하는 것을 해결한다.

  • 이전에 사용하던 단어를 갑자기 사용하지 않는다.

  • 소리를 내는 방식이 지나치게 제한적이다.

CDC의 18개월 자료에서도 새로운 단어가 늘지 않거나 6개 이상의 단어를 사용하지 못하는 경우, 또는 이미 습득한 기술을 잃는 경우에는 의료진과 상의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다만 언어 발달 지연만으로 자폐라고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언어 + 사회적 의사소통 + 놀이 + 행동 패턴을 함께 살펴야 합니다.


5. 부모와 '주고받는 놀이'가 적다

18개월 아이의 놀이는 단순히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것 이상입니다.

예를 들어 엄마가 공을 굴리면 아이가 다시 공을 굴려주거나,
엄마가 박수를 치면 아이가 따라 하거나,
까꿍 놀이를 반복하면서 서로 웃는 것처럼 사람과 행동을 주고받는 놀이가 중요합니다.

반대로,

  • 혼자 하는 놀이를 선호한다.

  • 부모가 놀이에 참여하려 하면 관심을 보이지 않는다.

  • 같은 행동을 반복한다.

  • 장난감의 특정 부분만 계속 만진다.

  • 장난감을 기능과 다르게 반복적으로 사용한다.

등의 모습이 지속된다면 관찰할 필요가 있습니다.


6. 모방 행동이 적다

18개월 아이는 주변 사람을 관찰하고 따라 하는 행동이 많아지는 시기입니다.

엄마가 전화하는 모습을 보고 장난감 전화기를 귀에 대거나,
인형에게 밥을 먹이는 척하거나,
손을 흔들면 따라 손을 흔드는 식입니다.

이런 모방과 상징놀이의 부족은 발달을 살펴볼 때 중요한 단서가 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이에게 "따라 해봐"라고 시키는 것보다 자연스러운 놀이 속에서 아이가 부모의 행동을 따라 하는지를 보는 것이 좋습니다.


7. 같은 행동을 반복하는 모습이 두드러진다

18개월에는 반복 행동 자체가 정상적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동차를 계속 굴리거나 같은 노래를 반복해서 듣는 것도 흔합니다.

따라서 반복 행동 하나만으로 자폐를 판단해서는 안 됩니다.

다만 다음과 같은 행동이 매우 강하고 반복적이며 일상생활에 영향을 준다면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 손을 계속 퍼덕인다.

  • 몸을 앞뒤로 반복해서 흔든다.

  • 장난감을 일렬로 늘어놓는 행동에 강하게 집착한다.

  • 물건을 계속 돌린다.

  • 같은 행동을 오랫동안 반복한다.

  • 놀이 방식이 지나치게 제한되어 있다.

  • 작은 변화에도 매우 힘들어한다.

자폐스펙트럼장애는 사회적 의사소통·상호작용의 어려움과 함께 제한적·반복적 행동이나 관심이 나타나는 것이 핵심적인 특징입니다.


8. 감각에 지나치게 예민하거나 둔감하다

18개월 아이는 소리나 촉감, 음식 등에 예민하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특정 감각에 대한 반응이 매우 강하거나 반복된다면 함께 관찰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 특정 소리에 지나치게 괴로워한다.

  • 특정 촉감을 극도로 싫어한다.

  • 빛이나 움직이는 물체를 유난히 오래 바라본다.

  • 물건의 냄새를 반복해서 맡는다.

  • 특정 감각 자극을 계속 찾는다.

등입니다.

하지만 감각적인 특성 하나만으로 자폐를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9. 가장 주의해야 할 신호는 '퇴행'입니다

제가 부모님들께 특히 강조하고 싶은 부분입니다.

아이가 처음부터 발달이 조금 느린 것과, 잘하던 행동을 잃어버리는 것은 다르게 봐야 합니다.

예를 들어,

  • "엄마", "아빠" 같은 말을 하다가 하지 않는다.

  • 손을 흔들다가 더 이상 하지 않는다.

  • 가리키기를 하다가 사라진다.

  • 눈맞춤과 반응이 줄어든다.

  • 사람에게 관심을 보이다가 점점 혼자 있으려 한다.

이런 변화가 나타난다면 "조금 더 기다려보자"고 미루기보다 소아청소년과나 발달 전문기관에서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AAP 자료에서도 15~24개월 사이에 언어, 몸짓, 사회적 기술 등을 잃는 발달 퇴행(regression)은 중요한 평가 신호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10. 18개월 자폐 초기증상 체크리스트

아래 항목을 한 번 체크해 보세요.

  •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이 적다.

  • 눈맞춤이나 시선 주고받기가 적다.

  • 부모에게 관심 있는 것을 보여주려는 행동이 적다.

  • 손가락으로 가리키는 행동이 거의 없다.

  • 원하는 것을 손가락이나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 의미 있는 단어가 거의 없다.

  • 새로운 단어가 잘 늘지 않는다.

  • 부모의 간단한 말을 이해하는 모습이 적다.

  • 다른 사람의 행동을 따라 하는 경우가 적다.

  • 까꿍, 공놀이 등 주고받는 놀이가 적다.

  • 상징놀이가 거의 없다.

  • 장난감의 특정 부분에 지나치게 집착한다.

  • 반복적인 움직임이나 행동이 두드러진다.

  • 특정 감각에 지나치게 민감하거나 둔감하다.

  • 이전에 하던 말이나 행동이 사라졌다.

체크 개수가 곧 자폐 가능성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 체크리스트는 진단 도구가 아니라 부모가 아이의 발달을 관찰하고 전문가와 상담할 필요가 있는지 생각해 보는 자료로 활용해야 합니다.


11. 18개월이면 자폐 검사를 받을 수 있을까?

네. 18개월은 오히려 자폐 선별검사를 시행하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AAP는 모든 아이에게 18개월과 24개월에 ASD 선별검사를 시행하도록 권고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M-CHAT-R/F 같은 선별도구가 사용됩니다.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선별검사 ≠ 자폐 진단

선별검사에서 위험 신호가 나왔다고 해서 아이가 자폐로 확정되는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선별검사 결과가 괜찮다고 해서 부모의 걱정을 무조건 무시해야 하는 것도 아닙니다.

부모가 실제 생활에서 반복적으로 발달 이상을 관찰한다면 검사 결과와 별개로 의료진에게 구체적인 관찰 내용을 이야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2. 부모가 지금 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

걱정이 생겼다면 아이를 계속 시험하듯 관찰하기보다 생활 속 행동을 기록해 보세요.

① 짧은 영상을 찍어두세요

자연스럽게 노는 모습을 1~2분 정도 촬영해 두면 좋습니다.

특히 다음 장면을 기록해 보세요.

  •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

  • 부모와 눈을 맞추는 모습

  • 가리키기

  • 장난감 놀이

  • 모방 행동

  • 부모와 주고받는 놀이

  • 말과 몸짓

  • 반복 행동

② 날짜를 기록하세요

"말을 못한다"보다

"17개월에는 '엄마', '빠빠'를 사용했는데 최근 3주 동안 거의 사용하지 않는다."

처럼 구체적으로 기록하는 것이 훨씬 도움이 됩니다.

③ 18개월 검진을 활용하세요

18개월은 발달을 확인하고 자폐 선별검사를 논의하기 좋은 시기입니다.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진료실에서 단순히

"우리 아이가 자폐인가요?"

라고 묻기보다,

"이런 행동이 몇 달째 반복되고 있습니다."

라고 구체적으로 설명해 주세요.


💑나의 경험

18개월 무렵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던 것은 말의 양보다 아이와 사람 사이의 소통 방식이었습니다. 아직 말을 많이 하지 않는 것은 월령상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했지만, 이름을 불렀을 때 돌아보는지, 눈을 맞추며 웃는지, 제가 가리키는 곳을 함께 바라보는지 같은 행동들을 자연스럽게 살펴보게 되었습니다. 특히 아이가 혼자 장난감을 가지고 노는 시간이 길어지고, 재미있는 것을 발견했을 때 저에게 보여주기보다 혼자 바라보는 모습이 반복되면서 ‘우리 아이가 다른 아이들과 조금 다른 걸까?’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처음에는 이런 행동 하나하나를 크게 의미 두지 않았습니다. 어떤 날은 이름을 부르면 잘 돌아보기도 했고, 저와 눈을 맞추며 웃는 날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주변에서도 “아직 어리니까 조금 더 기다려보라”는 이야기를 많이 했고, 저 역시 ‘18개월인데 벌써 자폐를 걱정해야 하나?’ 하는 마음이 컸습니다. 괜히 걱정했다가 아이에게 문제가 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될까 두렵기도 했습니다.

그러다 인터넷에서 자폐 초기증상을 찾아보기 시작하면서 오히려 더 혼란스러웠습니다. 체크리스트를 하나씩 확인하다 보니 아이에게 해당되는 행동만 눈에 들어왔고, 평소에는 아무렇지 않게 보던 행동까지 자폐 증상과 연결해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순간부터는 아이의 행동 하나하나를 지나치게 살피고 있는 제 모습을 발견했습니다.

그래서 무작정 검색하기보다 며칠 동안 아이를 차분하게 관찰하고 간단하게 기록해보기로 했습니다. 이름을 불렀을 때 반응했는지, 눈맞춤은 어떤 상황에서 잘 되는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어떻게 표현하는지, 손가락으로 무언가를 가리키거나 부모에게 보여주려는 행동이 있는지 등을 적어보았습니다. 이렇게 기록해보니 하루의 특정 행동만 보고 걱정했던 것과 실제 아이의 모습에는 차이가 있다는 것도 알게 되었고, 반대로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행동은 조금 더 객관적으로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그 과정을 통해 가장 크게 배운 것은 18개월의 자폐 초기 신호는 한 가지 행동만으로 판단할 수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말이 조금 늦다고 해서 바로 자폐를 의미하는 것도 아니고, 반대로 몇 마디 말을 한다고 해서 발달상의 어려움이 없다고 단정할 수도 없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의 행동을 다른 아이와 단순히 비교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가 사람과 어떻게 소통하고 있는지, 자신의 관심이나 요구를 어떻게 표현하는지, 이전과 비교해 발달에 변화가 있는지를 꾸준히 살펴보는 것이었습니다.

돌이켜보면 그때 저에게 가장 필요했던 것은 인터넷에서 자폐 여부에 대한 답을 빨리 찾는 일이 아니었습니다. 아이를 조금 더 자세히 바라보고, 걱정되는 부분을 기록하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에게 상담받는 것​이 훨씬 중요했습니다. 18개월은 아직 어린 시기이지만 부모가 아이의 발달을 세심하게 살펴볼 수 있는 중요한 시기입니다. 걱정된다고 해서 반드시 자폐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모의 걱정을 무조건 ‘조금 더 기다려보자’며 미뤄둘 필요도 없다는 것을 경험을 통해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를 관찰하면서 느낀 것은 ‘혹시 자폐일까?’라는 두려움보다 ‘우리 아이에게 지금 어떤 도움이 필요할까?’라는 시선으로 바라보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었습니다. 그 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보기 시작하니 불안에만 머물러 있던 제가 조금씩 아이의 작은 변화와 신호를 제대로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유안의 한마디

아이의 발달을 지켜보는 부모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비교'보다 '관찰'이라고 생각합니다.

옆집 아이가 말을 몇 개 하는지보다
우리 아이가 나를 바라보는지,
나와 관심을 나누는지,
어제보다 오늘 새로운 것을 보여주는지를 살펴봐 주세요.

그리고 걱정되는 모습이 있다면 너무 오래 혼자 고민하지 마세요.

확인하는 것은 낙인을 찍는 것이 아니라 아이를 더 잘 이해하기 위한 첫걸음입니다.

18개월이라는 시기를 '기다려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하기보다
아이에게 필요한 도움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기로 바라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함께 읽으면 좋은 유안의 글

18개월 아이의 발달이 걱정된다면 아래 글을 순서대로 읽어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① 자폐 초기증상과 연령별 체크리스트

자폐스펙트럼장애의 초기 신호를 연령별로 정리한 글입니다.

② 36개월 자폐 증상될|말은 하는데 왜 자폐가 의심될까?

자폐만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언어·사회성·인지·운동 발달을 전체적으로 확인하고 싶을 때 함께 읽어보세요.

③ 자폐 진단 과정 총정리|검사부터 진단까지

발달에 대한 걱정이 생긴 후 실제로 어떤 검사를 받고 어떤 과정을 거치는지 알아볼 수 있습니다.

④ 발달장애 검사 총정리|우리 아이 발달검사 종류부터 결과 해석·진단까지 부모가 꼭 알아야 할 것

언어·인지·사회성·발달검사 등의 차이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는 글입니다.

⑤ 자폐, 제대로 이해하기 ①|자폐스펙트럼장애란?

자폐의 개념부터 진단 기준까지 처음부터 이해하고 싶다면 함께 읽어보세요.



 💞마무리

18개월의 아이에게 눈맞춤이 적거나 말이 늦다고 해서 그 자체만으로 자폐라고 판단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름에 대한 반응 ↓
가리키기·공동관심 ↓
사회적 상호작용 ↓
모방과 놀이 ↓
언어 발달 지연

  • 반복 행동이나 감각 특성**

이 여러 영역에서 함께 나타난다면 발달 평가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전에 하던 말이나 몸짓, 사회적 반응을 잃는 퇴행이 나타난다면 기다리지 말고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18개월은 아이를 판단하는 시기가 아닙니다.

아이의 현재 모습을 정확하게 이해하고, 필요한 도움을 조금 더 일찍 찾아주는 시기입니다.

💗👎참고 자료

  • 미국소아과학회(AAP) – 자폐 선별검사 권고: 18개월, 24개월

  • 미국질병통제예방센터(CDC) – 18개월 발달 이정표 및 우려 신호

  • 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 자폐 초기 임상적 신호와 발달 퇴행